수원시, 에너지 절약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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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시간 단축·가로등 격등제등 추진 김용서 수원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 에너지 절약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 회의는 9일 김용서 시장이 지역내 곳곳을 직접 확인하며 에너지 절약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힘에 따라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된 것.
회의에는 지역경제과장, 도로교통과장, 구청장, 구청건설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김 시장은 “고유가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에너지와 물자 절약에 솔선 참여하여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시청의 경관조명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과도한 야간조명은 물론 가로등에 대해 격등실시와 조명시간 단축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지역경제과에서는 주유소 등에 대해서 에너지관련 계도를 실시하고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업체에 대해서도 에너지 사용을 경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시 전 부서는 에너지, 공공요금, 소모품 등 절약을 위한 실천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18일에도 에너지 절약을 강조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 이외의 민간위탁시설에 대해서도 에너지 절감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에너지절약을 위해 사무실 온도 28℃ 이하시 냉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야간 근무시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절전형 사무기기 구입, 간소복 입고 근무하기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점심시간에는 PC, 복사기 등 모든 사무기기의 전원과 사무실, 복도의 전등을 차단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최근 유가 폭등에 의한 어려움으로 중앙정부에서는 국가에너지 비상대책위 발족을 준비하는 등 범국가적 위기상황임을 알 수 있다”면서 “우리 수원시에서도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상수단인 총체적인 에너지 위기관리를 해 나갈 것이며 110만 수원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전직원 승용차 2부제를 운영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 일과 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을 운영,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 에너지와 예산을 아껴나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원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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