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각국 대학생 대표들이 유엔 의사규칙에 따라 다양한 국제문제에 대해 상호 이해하고 조정하는 토론과정을 거치면서 실천계획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행사이다. UN ESCAP(아태경제사회위원회) 회원국 중 20개국 대학생 대표단 총 38개팀 180여명이 참가, 기조연설과 열띤 토론을 벌인다.
대회주제는‘Achieving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by 2015: Proactive Approaches Beyond Conventional Wisdom’(2015년까지 UN 밀레니엄 개발계획의 달성, 일반 통념을 넘어서는 전향적인 실천)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 재난 및 빈곤 경감, 지식기반 경제 구축,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지역간 협력 방안 모색을 세부 주제로 채택,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APMUN 2008'에서는 각국 대표단들이 자기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입장에 서서 토의를 진행, 대변하는 나라의 상황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소양을 길러주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상호공존과 발전을 지향하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대회라 할 수 있으며 탁월한 실력을 보인 대표단 및 개인에게는 시상의 영광도 주어진다.
인천시는 또 UN 국제기구 진출이나 영어능력 배양 등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나 시민들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행사의 특성화를 위해 외국 참가 대학생과 우리나라 대학생, 시민들과 컴패니언십(companionship, 친구 사귀기)을 맺어줌으로써 공항 마중, 홈스테이 등 지속적인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도록 했다.
김충일 국제협력관은 “인천시는 이러한 국제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유엔 기구를 30여개 이상 유치해 국제공공기관의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명실공이 제5의 UN도시로 성장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PMUN은 2004년 중국 베이징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인도 뉴델리대회, 그리고 금년에 제3회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그동안 인천시는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과의 긴밀한 협조와 외교통상부의 공식 후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APMUN 인천대회에는 뉴욕 및 제네바 UN본부 고위직 인사가 초청돼 특별강연을 할 예정으로 있으며 개회식(21일 오후 6시)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축하 영상 메세지를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참가국 주한외교사절, 주한 국제기구 대표 및 UN기구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440-3982)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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