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한강수계의 강우량 부족으로 발생하는 수돗물 냄새제거를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8일 인천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마른 장마가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강수량이 70%에 불과한데다 수온 상승에 따른 팔당 원수의 남조류 발생 등으로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자체 수질검사를 통해 팔당 원수로부터 공급받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평소 1L당 2~3㎎투입하던 분말활성탄을 1L당 5~10㎎ 상향 투입한다.
아울러 부유물질을 응집시켜 가라앉히는 정수약품(응집제)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염소 등의 소독약품을 평소 보다 10~20% 늘려 투입하는 한편 정수처리와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수돗물에 대한 악취 발생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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