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인천시 공무원들과 대기업 직원들을 위한 통근버스가 운영되고 카풀제가 확대, 실시된다.
인천시는 한승수 총리가 발표한 에너지대책 담화문과 관련, 7일 이창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구 부단체장 및 공사·공단 사장·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초 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약 대책안'을 마련했다.
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10분 늦게 불켜고 10분 일찍 불끄는 10.10운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한편 가로등 격등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로등에 대한 전반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7인승 이상 관용차의 경우 운행이 가능하다는 정부 발표에 편승해 시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 버스를 통근버스로 활용키로 했다. 현재 시가 보유하고 있는 7인승 이상 관용차는 12인승이 1대, 15인승과 25인승, 45인승 각각 2대, 의전용 23인승 1대 등 모두 8대다.
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뒤 대형버스 운행지역 및 인원 등을 파악해 대형버스를 통한 통근버스로 이용하는 한편 스카이72 골프장 등 인천지역 골프장에 대한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한편 목욕탕의 격무 휴무제 및 유흥음식점과 무도장에 대한 시간 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형 음식점 및 대형 상가의 네온사인 간판에 대한 시간제 운영을 적용하고 교통 방해로 에너지 소모를 가중시키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일반 기업들에게 권장하는 에너지 절약 조치가 앞으로 원유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강제조치로 전환해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소비로 인한 경제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관이 솔선수범하면서 민간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겠지만 추후 비상사태가 빚어질 경우 민간기업에도 강제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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