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IT 분야 대학원 생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1 2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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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美 일리노이대 MOU 체결… 2010년 완공
하반기 공동기업기술인력 재교육프로 2009년 신설




인하대와 미국 일리노이대는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에서 IT 분야 대학원 분교 설립과 벤처창업지원 및 기술재교육센터(Technology Entrepreneur Center), 공동연구센터 설립 유치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 글로벌 캠퍼스 內 IT 분야 대학원 분교 설립 ▲벤처창업지원 및 기술재교육센터(Technology Entrepreneur Center) 설립 ▲공동연구 및 연구센터 설립 추진 등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일리노이대는 미국 내 공과대학 4위, 대학원 공학프로그램 Top 5위권에 랭크(US News & World Report 2008)돼 있는데 2083명의 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비 규모가 5억만달러(2004년 기준)에 이른다. 또한 노벨상 22회, 퓰리처상 20회 수상 실적(교수 및 동문)을 갖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인하대와 일리노이대 간 분교설립 관련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면 본 계약 및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2009년 하반기에는 일리노이대와의 공동 기업기술인력 재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2010년부터는 공동연구소와 IT 분야 대학원 분교가 오픈되어 양교 간 협력이 본격화되게 된다.

초기단계에서는 석ㆍ박사 200명 이상의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연간 일리노이공대 전임교원 4명과 방문교원 12명이 파견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본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은 글로벌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인천을 첨단산업 연구 및 동북아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드는데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특히 “고급기술과 연구 인력이 우리지역에 정착하게 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송도혁신클러스터의 발전기반을 제공해 인천시와 인하대가 동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OU 체결이 성사되기까지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헌석 인천경제청장, 투자유치 본부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가교역할을 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이 양교 간 MOU 체결의 보증자격으로 참여해 외국기관
유치를 위한 관ㆍ학 일체의 모범적 선례를 남기는 계기가 됐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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