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9 2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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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5명 난립… 단일후보 합의 실패 시흥시의회 의원 다수당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 8명이 오는 7월1일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의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25일과 27일 2번에 걸쳐 모임을 가졌으나 단일후보 합의 돌출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한나라소속의원은 29일 또다시 모처에서 저녁 모임을 갖기로 했으나 출마자들의 의장 출마의사가 너무 완강해 합의 돌출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나 25일 의장 단일 후보 합의에 실패하자 도시환경위 위원장을 맞고 있는 김승환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 결국 한나라당 측 후반기 의장 후보군은 우경성, 서훈, 안시현, 이일섭, 김승환 의원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2번에 걸쳐 모임을 가진 한나라당 소속의원 후보자들은 자신들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적임자라는 원칙논만 고수한채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시현의원의 경우 5대 의회가 구성되면서 당시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의원들 간 약속이 된만큼 이와 같은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을지구 소속 일부 의원은 전반기에 갑지구에서 의장을 한만큼 후반기엔 을지구에서 의장이 선출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경우 박길수 의원이 이미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은 이를 부정적인 측면으로 보고 있다.

이는 박 의원이 의장에 출마함으로 인해 민주당측에서 부의장과 상임위 1석을 요구해도 한나라당 측에서 부의장 자리와 상임위 3자리를 놓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난색을 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정적 측면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럴 경우 한나라당 측보다 의원수에서 열세에 있는 민주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에서 한자리도 얻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를 의식하고 있다.

한편 양당 의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29, 30일 양일간 걸쳐 어떤 묘책을 들고 나올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분수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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