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자상거래 보증’ 이용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5 1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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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신용보증기금 올 1조4000억으로 작년보다 40%↑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극복을 위해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딧 신용보증기금 인천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구매자금을 지원해 주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액이 올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규모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연간 목표인 2조5000억원을 훨씬 넘어 3조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코딧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보증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 확산 추세에 따라 코딧이 전자상거래보증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부족,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매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활용이 용이한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을 이용한 원자재 매입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원자재 공급이 안정되더라도 전자상거래보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코딧은 예상하고 있다.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담보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담보용보증’과 원자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으로 나눠진다.

따라서 원자재 구입을 위한 담보와 대금결제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이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시기에 더욱 적합한 보증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2002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시행 첫해 921억원에 불과했던 보증공급액이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7년에는 2조 1228억원으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딧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은 보증기관 입장에서는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보증지원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해 리스크관리에 유용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대금결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기업간 신용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코딧은 전자상거래보증 활성화를 위해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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