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에 정자·장승등 ‘테마 산책로’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2 19:42: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심서 맛보는 ‘고향의 정취’ 제대로 된 공원하나 없었던 김포시 풍무동에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생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가을과 올해 2차례에 걸쳐 월드아파트에서 삼성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산책로로 탈바꿈 시켰다.

당초 건교부 구거부지에 box를 설치하고 보도블록을 깔아 학생 통학로로 이용하던 구간에 이용객들이 많은 것을 발견한 풍무동에서는 주변 부지를 경계측량한 후 1350㎡ 공간을 확보, 200m 구간을 테마가 있는 멋진 경관을 연출했다.

진출입 부분은 키가 큰 메타세콰이어, 단풍나무,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우리나라 향토수종인 살구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등 화목류를 심어 걷고 싶은 거리를 유도했다.

아울러 중심부는 옛 전통마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정자와 장승, 토담을 설치하고 느티나무와 조형소나무를 심어 차별화된 쉼터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또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4종류의 체육시설 설치와 다양한 벤치, 학습적인 공간을 위한 붓꽃, 작약, 구절초, 스파이민트, 야로우 등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식재로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역에 사는 풍무동 주민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어릴 적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곳의 달라진 모습을 본 주민들은 “운동시설과 전통적인 쉼터가 조성돼 단순한 산책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어 마음의 여유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포=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