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상동주민대표 정사윤 회장과 홍건표 부천시장, 이사철 국회의원이 입회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과 한국토지공사 엄탁렬 부사장이 방음벽을 선 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동주민들은 지난 2006년 8월 교통소음 방음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도 방음시설 공사비용에 대한 도공ㆍ토공의 합의를 이루지 못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소음으로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많은 고통에 시달렸으나 이번 합의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소음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할 역점핵심과제로 분류하고 도공ㆍ토공을 수차례 방문함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하는 등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사철의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소음문제를 18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그 공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도공ㆍ토공의 방음시설 공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서에는 방음시설 설치구간(L=3.01km)의 전체 도급공사비 중 한국토지공사가 50%, 한국도로공사가 30%를 선 부담해 우선 시공하고 방음시설 공사는 합의서를 작성한날로부터 3개월내에 착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방음대책 전체 사업비의 최종 분담비율은 법원의 판결에 의거 정산하며 본 합의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사항도 명시됐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취임 이후 4년 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줄곧 노력해 왔다”며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사철 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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