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숭의동 집장촌 폐쇄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5 2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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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각계 전문가들 모여 정책토론회 가져 남구 숭의동 집결지(집창촌) 에 대한 조속한 폐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구는 최근 상황실에서 각계 전문가와 해당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숭의동 집결지의 소속한 폐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인천여성의 전화 배숙일 회장은 “집결지 폐쇄는 여성들에 대한 국가 책임과 법 집행의 강화를 통해 앞당겨 질수 있다”고 강조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주장했다.

이어 원민경 변호사는 ‘집결지의 불법 범죄수익 몰수와 재개발 보상’에 대해 집결지에서 환수되는 개발이익은 성매매 희생자들의 사회복귀 비용과 치료 및 자활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익대 건축과 조한 교수도 성매매지역의 재개발은 경제성보다는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소수의 일부 집단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는 방법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홍미영 전 국회의원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처분에 대한 통일적, 체계적 기준 확립과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고발조치 등 행정규제 강화를 통해 근절될 수 있을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구의회 문영미 의원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일관된 정책의 추진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들 기관의 적극적인 결단과 대안을 촉구했다.

한편 이영수 남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전환과 획기적인 정책수립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구에서도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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