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두터운 부동층과 최악의 투표율이 예상됨에 따라 최종 개표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구청장 보권선거에는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42)와 통합민주당 이훈국 후보(62), 자유선진당 조한천 후보 (65), 무소속 송영우(47), 송춘규(56)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가정뉴타운 개발사업과 검단신도시 개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인천 서구지역에 산재해 있는 개발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는 오랜시간 동안 안 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이력을 강조하면서 서구발전의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
강 후보는 “서구의 발전뿐 아니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면서 “구민들을 위해 일할 책임있는 구청장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이훈국 후보는 기초단체장 선거인만큼 지역을 잘 아는 후보가 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조상 대대로 서구를 지키며 살았다""며 “검단 신도시, 가정동 뉴타운 등 서구의 현안을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선진당 조한천 후보는 “각종 개발로 인한 주민 갈등을 조정해야 할 서구청장 자리에는 정치적 경륜이 풍부한 후보가 제격""이라며 “각종 재개발사업을 깔끔하게 처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무소속 송영우 후보는 서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주차문제, 교육 및 복지향상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한표를 부탁했다. 무소속 송춘규 후보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 해소을 약속했다.
한편 이 지역 보궐선거 투표는 4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78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선거인 수는 29만2707명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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