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곶길 밤거리 화려해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7 1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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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루체비스타 설치해 야간경관 개선 서구 심곡사거리에서 가정오거리에 이르는 서곶길이 아름다운 빛의 터널로 탈바꿈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서곶길 루체비스타 야간경관사업’으로 지난 4월에서 5월 한 달여간에 걸쳐 심곡동 서곶길 일원(가정오거리~심곡사거리) 약 300M구간에 설치된 총 14본(좌, 우 각 7곳)의 가로등에 LED형광물 경관조명을 제작·설치했다.

루체비스타란 이탈리아어인 루체(LUCE:빛)와 비스타(VISTA:풍경)의 합성어로 ‘빛의 풍경’이라는 뜻이다.

서곶길은 서울~서구청~검단을 잇는 서구 교통로의 중심축으로서 개발제한구역으로 가로등 외 인공조명이 없어 밋밋하고 어두웠으나 LED조명으로 화려하게 연출해 개성 있는 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경관사업은 서구의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수시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경관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및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기존 조명보다 고효율인 LED소재 램프를 이용한 야간경관은 이미 서울 청계천광장 등에서 접한 친숙한 경관으로, 다양한 컬러와 긴 수명이 장점이다.

서구의 상징화인 국화를 형상화하고 줄기가 자라는 느낌을 주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적용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역동적인 서구의 기상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야간경관이 주목적이나 조명틀, 거치대 등을 백색으로 제작해 주간경관까지 고려한 것이다.
구는 야간경관사업을 서곶길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호응도가 클 경우 사업을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드라이브해 보기를 권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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