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계획에 따라 남구 도화동과 숭의동 및 주안동 일대 85만6010㎡ 부지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문광부에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기본계획을 제출했지만 산업적 가치 실현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래 재차 추진하는 사업이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CT(Contents Technology)를 보강해 9월께 문광부에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신청을 제출하기로 했다.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확정은 10월 문화관광부 측의 현장 방문과 함께 기본계획 심사를 거쳐 12월께 최종 확정된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주요 내용을 보면 차세대 디지털 영상콘텐츠를 주요 목표로 이와 관련된 시설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문화산업과 관련된 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문화산업을 위한 소프트타운을 조성하고 ▲문화상품의 기획 및 제작 ▲문화상품 생산, 유통 ▲문화산업과 연관된 기반시설 확충 ▲교육기관 또는 연구시설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남구 일부지역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되면 현행 수도권규제에서 배제돼 문화산업시설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데다 국비보조를 통한 IT산업 및 영상산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첨단 문화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구 지역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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