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LIG 건영은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지상 29층과 21층 규모의 트윈빌딩을 개발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체결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게일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과 유규홍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으며 LIG 컨소시엄을 대표해서 LIG 넥스원의 구본상 사장과 LIG 건영의 노태욱 사장, 구본엽 부사장, M&M㈜의 최철원 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LIG 컨소시엄은 국제업무단지의 상업/업무지구내 F2블록 (부지면적: 9,350 ㎡)에 각각 지상 29층과 21층 규모의 트윈 빌딩(가칭 ‘송도 LIG 타워’)을 개발할 계획이다.
‘송도 LIG타워'는 LIG그룹 관계사와 인천지역의 유수 물류업체인 M&M㈜ 및 그 관계사의 사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LIG 컨소시엄은 현재 유수 외국계 기업 및 LIG외 국내 대기업의 관계사들의 컨소시엄 참여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혔다. 송도 LIG 타워는 2009년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Stanley C. Gale) 회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며 “우리는 전략적으로 금융, 보험, 지식기반 사업, 문화산업 분야의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까지 협의 중인 이 분야 선도기업들의 송도 진출이 조만간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기업들에게는 국내 대기업의 참여 여부가 투자 및 진출에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그런 의미에서, LIG 컨소시엄의 송도진출은 금융 클러스터 조성의 물꼬를 트는 것으로 동종업계의 다국적기업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LIG 컨소시엄은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송도 국제업무단지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준을 모두 수용해 본 빌딩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요구되는 기준들은 미국그린빌딩 위원회가 인증하는 친환경기준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적용, 송도 마스터플랜 (Master Plan) 준수, 해외기업 및 자본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구조 및 개발 일정 준수 등이다.
LIG 컨소시엄 측은 송도 LIG 타워에 LIG 관계사와 M&M ㈜ 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외국기업들도 일부 입주할 예정이며 FDI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개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본부나 지사, 비즈니스 센터 등을 설립할 포춘 500대 기업과 국내 상위 10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LIG 컨소시엄의 송도진출 의사 발표는 송도 입성을 검토하고 있는 해외기업들에게 사업참여 및 투자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LIG 컨소시엄도 직접 마케팅활동에 나섬으로써 FDI 및 다국적기업 유치 활동에 강한 탄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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