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문화 이주민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고 아시아로 향해 열려있는‘희망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알리는 행사다.‘아시아 이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희망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만명으로 추산되는 인천·경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각국 전통문화를 포함한 음악공연과 스포츠 행사, 그리고 전통음식과 문화가 함께 하는 어울림마당에서 아시안 콘서트까지 성대하게 펼쳐진다.
오전 11시30분부터 메인무대와 아시안마을 정보박람회장, 체육행 사장, 사생대회장 등에서 10여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별 또는 상설로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서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출한다.
개막행사로는 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인명여고-동부아파트-신세계백화점 사거리(3.5㎞구간)를 풍물단과 함께 돌아오는‘아시아이주민 인천사랑걷기대회’가 1시간 동안 열린다.
이어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한·중·일 퓨전국악그룹 ‘율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과 우수 외국인근로자 시상식 등을 포함한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티즈승용차 1대, 자전거 30대, 휴대용가스버너, SK와이번스 야구관람권 500매, 현대유람선 무료승선권 100매 등 푸짐한 경품잔치도 마련된다. 이와 별도로 오전 11시30분부터 어울림마당에서는 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민속공연이 홍보, 의상, 포토존 등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몽골,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네팔 등의 자국음식 각각 500인분과 민간단체 주관으로 잔치국수, 김밥,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과 인천의 쫄면과 자장면이 함께 선보이는 ‘아시안 푸드존’이 오전 11시부터 상설로 운영한다.
이 밖에 이주민 인권신장과 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박람회’와 ‘한국 전통 연 체험행사’, ‘한국 전통놀이 체험’, ‘삐에로 마술공연’ 등이 오후 5시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체육행사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는 헤브론축구선교회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주민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하는 아시아 이주민 축구대회가 열린다. 체육공원 농구장에서는 외국인문화센터 소속 6개국 선수들이 4개팀을 꾸려 토너먼트로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갖는다.
같은 시간 메인무대에서는 외국인 커플의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도 열려 아시아이주민들에게 한국 전통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3시30분부터는 메인부대에서 아시아 10개국의 기예, 전통악기, 그룹사운드, 민속무용, 퓨전국악 등이 함께하는 ‘아시안콘서트’를 겸한 프린지 행사가 마련된다.
메인무대와 각종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행사와는 별도로 낮 12시부터는 문학경기장주변과 북문광장 주변에서는 ‘하나 된 아시아’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초·중·고생 20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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