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시의장 출마 불붙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5 1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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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의장·신영은 의원등 세모으기 활발 인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의장 출마를 고려하는 후보들이 조용하면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 제5대 시의회 상반기 의장임기가 끝나게 되면서 6월 중으로 하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7월 말까지 원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자신들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세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는 현재 박창규 현 의장과 3선의 신영은 의원, 재선의 강창규, 강석봉, 고진섭, 이근학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장은 동료 시의원으로부터 지도력과 정치력 등 개인능력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있지만 두 번 연속으로 의장을 역임한 전례가 없었다는 것이 박 의장 재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13일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바뀌더라도 시당이 의장선출과 관련된 시의회의 혼란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경우 박 의장의 재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결국 박 의장이 재선을 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당과의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데다 그동안 ‘다선의원 의장선출 및 재선 불용납’을 고수해 온 시의원들로부터 재선을 위한 명분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의 이같은 선결과제를 놓고 신영은 의원이 초선 및 재선의원들을 상대로 지난 상반기 의장 선출에서 불출마했던 과정을 설명하며 세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상반기 의장선출에서 박 의장과 경합을 벌였던 강창규 의원 역시 현재 활동 중인 건설위원회와 부평, 계양출신 의원들을 상대로 조용한 세 규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강석봉 산업위원장은 논리적이고 분석력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동료 시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에 힘입어 의장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특히 박 의장과 호형호제로 친분을 쌓고 있는 이근학 의원의 경우 박 의장의 재선이 허용되지 않을 경우 박 의장 뒤를 이어 의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고진섭 의원은 정치적 대부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조진형 한나라당 시당위원장의 후원을 전폭적으로 받을 경우
의장 선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의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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