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전라도에서 최초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서울과 경기도까지 뚫고 들어오는 등 전국적인 비상사태로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AI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 편성과 함께 비상 방역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AI발생방지 특별대책을 통해 강화군에서 열리는 5일장에서 가금류 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토종닭 사육농가 및 대공원 조류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금류 양성농가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강화지역 진입도로를 비롯해 초지대교 출입차량에 대해 24시간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인천지역 가금류 농가 5가구 91수(중, 남동, 부평, 강화군)에 대해 시료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가운데 닭이 990호 110만5000수에 이르고 있으며 오리와 메추리의 경우 각각 125호,8호에 3344수와 385수에 이르고 있다.
시는 또 AI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치사율이 6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 인천시에 대책반을 편성해 의사 및 약사회, 군, 구 AI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AI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대비해 항바이러스제 75㎎캅셀 1000개(100명분)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개인
보호구 133세트 이외에 추가로 500세트를 구입해 필요 장소에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시 대책반을 중심으로 가금규 취급 가옥까지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AI로 인한 가금산물 유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AI 현황을 보면 의심이 61건으로 이 중 판정결과 양성 34건(닭 25건, 오리 9건)이며 아직까지 인천지역서 AI의심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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