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필리핀 인프라사업 팔걷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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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인천도개공 해외사업부 신설… 고속도 건설 적극지원” 인천시가 국제도시건설을 목표로 필리핀에 고속도로 공사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유치 사업에 나섰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3일 “현재 필리핀에서 전개되고 있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에 인천과 관련 있는 1군 건설업체와 인천지역 건설업체, 금융업체들이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만들어 필리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의 이같은 발표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알바이주의 조이 사르떼 살사다 주지사가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필리핀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안 시장 일행이 아로요 대통령과 마니빌라 상원의원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안 시장은 이날 시 본청 브리핑 룸에서 ‘필리핀 방문 성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으로 동북아시아 관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에 건설과 서비스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이들 인력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 5~6%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필리핀과의 전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어 사용이 가능한 여성 대졸자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호텔 등에 취업시키는 문제도 (대통령 및 상원의장과)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필리핀 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화상모임에 참석해 이들이 다음 달 중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둘러보고 투자를 타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이들이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인천을 관광하고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에 해외사업부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특히 “인천과 ‘W'자 모양으로 연결되는 아시아 중심도시들과 상호 교류를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Win-Tie 아시아교류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시장은 마닐라시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도시 간의 인적교류는 물론 경제인연합회를 구성해 매년 정례회를 여는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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