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공산품 22개 품목 원산지 허위표시 강력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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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이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 22개 품목에 대해 수입통관 단계뿐만 아니라 시중유통 단계까지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를 상시 단속한다.

13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인천항 주요 수입물품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수입 후 국산으로 둔갑 가능성이 높은 수입 쇠고기과 수산물, 김치, 의약품 등 10개 품목과 안경, 골프채, 의류 등 공산품 12개 품목을 선정했다.

지난 3월에는 활 민물장어 수입업체 및 중간 도소매상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를 부적정하게 판매한
8개 업체를 적발, 4업체 고발, 2업체 과태료 부과, 1업체 시정조치, 1업체 시도지사에게 통보 조치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에서 김 모씨 3명은 사료용 쌀겨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후 쌀겨에 찹쌀을 섞어(중량대비 30%) 밀수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4월부터 3000여톤 시가 70억 상당을 밀수입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시중에 유통 판매해 온 일당이 인천세관에 적발되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입물품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간 세관에서는 수입통관단계에서 원산지 표시가 적정한지 여부만 확인해 왔으나 앞으로 수입통관 후 국내 도소매상으로 유통과정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주시해 시중유통단계까지 추적해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또한 시중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 단속반 8개 30여명을 편성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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