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물가대책 보고회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2 18: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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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버스요금 동결등 서민생활 안정화방안 모색 부천시가 최근 상황실에서‘5월 중 분야별 물가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물가 추이를 분석, 물가상승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가 발표한 24개 주요품목 물가현황에 따르면 양파(작은 망 2.5kg)가 전월 3391원에서 4646원으로 37%가 올라 가장 많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돼지고기(삼겹살)가 100g당 전월 1382원에서 1727원으로 2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대체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파(국산1단)는 전월 2437원에서 1260원으로 48.4%나 하락했고 고등어 14.7%, 배추 11.3%, 식용유 9.6%, 두부 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법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용료나 공공요금은 동결하는 방향으로 자율가격제에 의한 인상요금은 행정지도, 단속이나 협조요청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박물관 관람료 및 예술 공연 입장료, 버스요금, 정화조 청소료, 도시가스 요금은 동결하는 한편 하수도요금 및 상수도요금은 인상요인이 있으나 공공요금 동결방안에 의해 인상을 연기했다.

특히 상수도요금은 현실화 대비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나 서민경재여건 변화에 따라 점진적인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신 지난 2007년 11월 고지분부터 가산금 5%를 3%로 감액했다.

아울러 법으로 제정된 보육시설 이용료는 도지사가 결정한 수납한도액 범위 안에서 수납도록 하고 있어 보육료 수납 액을 동결하고 필요경비를 최소한의 금액으로 수납도록 계도하기로 했다.

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 환원과 관련해 시는 지난 2004년 인상 후 3년 동안 가격 인상이 없었고 현재로서는 환원할 계획이 없으며 도내 타 시의 추이를 지켜보며 신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석유와 LPG는 자율가격제 품목으로 가격 인상 시 강제적으로 인하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어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지도나 점검시 관련업계와 인상 억제에 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매월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정부의 물가대책과 병행해 문제점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32-320-2216)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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