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 국외여행 심사 대폭강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7 1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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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어학능력 평가해 자격미달 공무원은 배제 포천시(시장권한대행 심재인)는 앞으로 공무원들의 공무 국외여행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 10% 절감시책에 따라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돼 올해 7월1일부터 공무 국외여행 공무원에 대해 어학능력평가 등 여행에 따른 기본 소양을 평가해 자격이 미달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심사를 배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공무 국외여행 규정 및 지침을 전면 개정하고 정보화자격증, TOEIC, TOEFL, HSK, JPT 등 외국어 공인시험 성적표 제출 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심사는 직급별로 7급 이하 직원은 7월1일부터, 6급 공무원은 연령 등을 감안해 2009년 1월1일부터 차등을 둬 시행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공무 국외여행 후에는 여행결과 보고서를 반드시 제출토록 해 업무에 반영함은 물론, 다른 직원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병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공무 국외여행을 규제하기보다는 이런 기회를 통해 소속 공무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화자격증을 취득토록 하고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이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심재인 시장권한대행은 “경기도내에서 안산시, 부천시에 이어 거주 외국인이 가장 많은 포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려는 적절한 시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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