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에 ‘무인발권기’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30 19:08: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폐만 사용 가능… 시범 운영후 내달 1대 추가 도입키로 앞으로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번잡한 매표 창구를 찾지 않아도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안으로 터미널 내부에 무인 자동발권기를 설치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터미널에 설치되는 무인 자동발권기는 터치 스크린 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이 지폐를 사용해 원하는 지역과 시간, 좌석 위치를 누르면 표가 자동으로 발권되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와 동전은 무인 자동발권기에 투입해 이용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우선적으로 1대의 무인 자동발권기를 설치해 시범운영한 뒤 기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1대를 추가로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무인 자동발권기는 인천터미널에서 전국 52개 노선, 440여 대의 시외버스 운행에만 적용되고 고속버스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무인 자동발권기가 본격 운영되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가기 위해 시외버스 창구 매표소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에 운행되는 특정 지역 차량에 대한 매표도 이뤄져 이용객들은 물론 창구 매표직원들의 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터미널 이용객은 평일의 경우 1일 평균 1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주말과 주일에는 평균 1만3000여명이 몰려 5~6개의 창구에는 표 구입에 따른 혼잡이 빚어져 왔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기술적인 검증이 끝난 상태에서 우선적으로 무인 자동발권기 1대를 도입해 운영한 뒤 다음달 중으로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무인 자동시스템 발권기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