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관련 여론 바로 되돌려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9 1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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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 만 (기동취재) 최근 화성은 동탄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개발과 송산그린시티를 기점으로 화성서부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서남부 일대를 아우르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화성전체가 개발의 열기에 들떠있다.

화성시장으로서는 일련의 지역구 개발들이 당연히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내심 불쾌한 구석이 있는 모양이다. 다름 아닌 최 시장 소유의 토지가 자유경제구역에서 제외되는 횡재를 했으나 여론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토지는 수용되는 마당에 최 시장 소유의 토지만 제외된 이유를 꼼꼼히 따져 묻는 기자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해명을 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기산리 일대의 농지 개발도 여론에 의해 무위로 돌아가자 최 시장에 대한 주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공직자로서의 품위는 이미 손상될 만큼됐다.

이쯤에서 최영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전체를 아우르는 개발계획과 관련, 자신은 물론 자신의 선거를 도왔거나 친인척 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산리 개발 건만 해도 주변의 여론은 화성시장이 일에 개입됐기 때문에 불법적인 일임에도 가능했다는 후문이 돌았다. 그러다가 불법개발 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부랴부랴 철수 하는 등 추태를 보였기 때문에 지난 2월부터 불
거진 최시장에 대한 토지문제 등과 함께 소문은 부풀대로 부풀어 올랐다. “시장이 나서서 투기를 한다.”, “시장
과 연줄이 닿았기 때문에 사업이 가능하다” 등 온갖 루머가 떠도는 모든 책임은 시장 자신에게 있다.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이 있다. 최시장 자신은 청정호수처럼 깨끗한지 몰라도 청류가 탁류와 합쳐져 오해를 낳는다면 안 될 일이다. 앞으로도 화성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 도시이며, 현재는 경기
도의 핵심성장 동력이다. 그런 화성을 이끌어갈 최고 책임자라면 시장과 관계된 개발 추문은 무엇이던 간에 시장이 책임지고 여론을 돌려놔야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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