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월미관광특구 순환운행을 위해 한정면허 업체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참여업체 공고를 냈지만 적자를 우려하는 업체들의 기피 현상이 빚어져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인천교통공사의 월미관광특구 순환노선 운행 참여는 인천형 버스준공영제 실시계획에 따른 사전 계획으로 적자노선에 대한 공공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월미관광특구 순환노선은 월미도를 기점으로 인천역~인천우체국~답동사거리~신흥사거리~구터미널~인하대병원~남항~연안어시장~인천항을 잇는 길이 20.8㎞의 구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적으로 3억300만원을 들여 차량 3대를 구입, 20~30분 간격으로 1일 36회 운행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인천교통공사의 재정보조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3억567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월미관광특구 지역에 순환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사업 및 월미 유람선 등과 손쉽게 연계돼 월미지역은 수도권의 관광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월미관광특구 순환 노선은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겠지만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노선의 수지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공사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올 상반기 중으로 순환노선에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인천지역내 한정면허 버스운영업체 등을 대상으로 월미관광특구 순환버스 노선 참여 공고를 냈으나 업체들이 만성적인 적자 등을 우려해 참여를 꺼리자 인천관광공사의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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