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여고 기숙형학교 지정 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3 1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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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의원, 시교육청에 요청 교육환경이 열악한 인천시 강화지역에 기숙형 공립학교가 지정돼 운영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의회 유천호 의원(강화·1)은 현재 먼거리 통학으로 학교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강화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강화고등학교와 강화여고 등 2개 학교를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할 것을 인천시 교육청에 요청했다.

인천시 교육청 역시 유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정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들 두 고등학교에 대해 기숙형 공립학교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현재 강화지역 면 소재지의 경우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읍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평균 왕복 32㎞의 거리를 다니는 등, 하교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읍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 가운데 55명의 학생들이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데다 야간 자율학습 조차 제대로 할수 없어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 또 지난 2006년 학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인용, 기준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농어촌의 경우 영어가 20.4%, 수학이 25.5%로 도시 학생들(영어 6.5%, 수학 10.3%)보다 2~3배 높다며 기숙형 공립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특히 기숙형 공립학교가 운영될 경우 먼거리 통학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숙형 공립학교 지정을 위해 1고교당 50억원에 이르는 지방재정교부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지역은 접적지역으로 공교육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먼거리 통학을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행정적인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 두개 학교가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숙형 공립학교 150개교와 마스터고 50개교, 자율형 사립고 100개교 조성계획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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