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석산공원 조성 급물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1 1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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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시행자 인천도시개발공사로 지정 시의회에 제출 연수구 옥련동 일대 석산부지 개발사업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송도 석산공원 조성사업 시행 협약안’을 제정해 22일 열리는 제16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문교사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 유원지 시설로 지정돼 있는 송도 석산 일대를 공원용지로 변경, 확정한 이후 사업자 선정과 개발방향 등을 검토해 왔지만 시민단체와 시 집행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제시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도개공이 석산 전체 부지를 직접 매입하는 것을 전제로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가 제출한 ‘송도 석산공원 조성사업 시행 협약안’이 시의회로부터 가결될 경우 사업에 필요한 793억원(부지매입비 400억원, 조성비 322억원, 기타 71억원)은 인천도개공이 자체적으로 전액 조달해야 한다.

아울러 인천도개공이 송도 석산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 내 시설물을 완공했을 경우 1년 이내에 시설물을 매수하는 의무부담을 지기로 했다.

하지만 시는 공원과 공원내 시설물에 대한 자체 매입 방법 이외에 부지 및 시설물을 민간에 매각 또는 위탁 등 민간제안 사업에 따른 사업비 보존 방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시설물 등에 대한 매수의무를 면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흉물로 전락돼 있던 송도 석산에 대해 인천도개공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될 것”이라며 “시의회로부터 가결되는 즉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개발방향 등을 놓고 장기간 방치돼 왔던 송도 석산공원은 전체 면적이 13만9462㎡(4만2187평)로 7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1년 ‘시민의 숲’으로 조성돼 인천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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