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후보생 60명 졸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3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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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 경찰청장등 1000여명 참석 제56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11일 경찰종합학교 대강당에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학부모 등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13일 경찰종합학교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은 축사와 임명장수여, 상장수여와 함께 졸업생들이 학부모께 대한 경례를 할 때에는 학부모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축포를 터트리고, 격려와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600여개를 한꺼번에 날리면서 졸업생들의 임용을 한껏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 행사는 예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경축현판과 대형현수막 등 치장물 없이 간소하게 열렸으며, 단상에는 장관, 경찰청장과 함께 학부모들이 나란히 앉고 학부모들이 나와서 졸업생들에게 계급장을 달아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56기 경찰간부후보생은 일반40, 외사4, 세무회계4, 전산통신2, 해경10명 등 총 60명으로 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비롯해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 구조훈련 등 힘든 특기교육을 모두 마친 뒤 경위로 임관돼 일선에 배치되면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근국(30ㆍ광운대 경영학과 휴학) 군이 차지했으며, 김 경위는 “일본에서 생활하던 중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프로정신에 감명 받고, 그들처럼 국민에게 봉사하고 그로 인해 만족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 경찰관을 선택했다” 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면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 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치안왕국을 만들고 싶다”고 동기와 소감을 밝혔다.

박종환 경찰종합학교장은 “법 질서 확립은 경찰의 당면 현안이자 새 정부 국정운영의 핵심과제로서 법질서 확립이 선진일류 국가를 만드는 초석” 이라며 “법 집행과정에서 인권을 최우선 고려해야 하며, 소수의 절박한 요구와 주장도 존중하고 이를 반영하는 국민중심의 균형 잡힌 사고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 창설돼 올해까지 3958명을 배출했으며, 그중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은 2000년도에 처음 선발해 올해까지 42명을 경위로 임용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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