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국비확보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9 1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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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앙정부와 긴밀협의… 내년초 사업확정뒤 본격 돌입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지역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신재생 및 지역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진 결과 앞으로 인천지역의 특성있는 신재생 및 지역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어도 99억2300만원의 국고보조가 절실하다.

따라서 시는 이달 중으로 에너지 활성화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전개하는 한편 내년 초 신재생 및 지역에너지 사업을 확정지은 뒤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1일 20톤 가량의 하수슬러지를 연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는 야적장에 방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고질적인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하수슬러지 1kg을 연료로 바꿀 경우 4000㎉의 폐기물 열량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승기하수처리장 폐기물에서 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 가스 등을 통해 지역 냉난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는 한편 남동정수장에 조성돼 있는 철골조 건물 지붕에 3~4m 간격으로 침전지를 부착해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수급과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활용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강화 석모도 온천에서 발생하는 온천수를 통해 인근 노인복지회관의 전력 및 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에너지 활성화 사업도 국비보조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신재생 및 지역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360억원의 국비보조금을 책정하고 있는데다 이같은 규모의 국비가 전국 16개 시·도에 분배돼 배정될 경우 시가 당초에 세운 국비보조금 확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에너지 사업을 위해 국비보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보조가 확보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에너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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