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시는 지난 2004년 북한 땅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강화 제적봉에 대한 안보관광지 조성계획을 세운 이후 각종 행정절차에 이은 관광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산 6의1 일대 9975㎡(3017평)부지에 총사업비 47억50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안보관광지 조성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전개해 왔다.
강화 제적봉 일대에 들어서는 안보관광지 조성사업은 지하 1층에 군 전용시설이 들어서며 1층과 2층에는 관리실 및 식당, 판매점과 전시장이, 3층에는 전시시설이, 4층에는 전망대와 함께 군사시설이 조성된다.
제적봉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제적봉에서 북한과의 거리는 불과 2~3㎞ 불과해 육안으로도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어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지목돼 왔다.
시는 제적봉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공개되면 민통선 안의 연미정과 고인돌공원, 하점오층석탑, 교산리 고인돌군과 연계한 강화 북단의 관광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제적봉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면 강화 북단지역의 관광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제적봉 개방과 함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적봉을 출입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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