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민간위탁시설 근무자들 7월부터 급여체계 단일화-동일직급 월급차별 없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9 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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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부천지역 민간위탁시설 근무자들에게 직급과 호봉에 따라 똑같은 급여가 지급될 전망이다.

9일 시와 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따르면 시가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부천지역내 민간위탁시설 종사자는 시설 종류와 상관없이 호봉에 따라 동일한 급여를 받도록 급여체계를 전국 최초로 단일화했다.

시가 이를 위한 단일 기본급표 및 수당항목 등을 정한 5개년 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지역내 아동과 노인,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7개 분야 22개 시설의 종사자 210명은 직급과 호봉에 따라 똑같은 급여를 받게 된다.

또 사회복지시설 관장의 경우 현재 보수체계가 시설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일률적으로 20호봉(연봉 4000만원대 수준)이 적용되며 시설별로 지급형태가 천차만별인 수당의 종류도 14개 항목으로 확정,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똑같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2개 시설에서만 주는 시간 외 근무수당을 올 하반기까지 22개 전 시설로 확대하고 2009년에는 수당 지급을 10개 항목으로 늘리는 등 2012년까지 14가지 수당도 모든 민간위탁시설 종사자에게 차등없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수당 단일화에 따른 비용은 위탁법인에서 전액 부담키로 하는 등 민간위탁 사무 운영 기준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마다의 특성과 규모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급여 및 수당으로 사회복지시설 분야 종사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다”며 “1년여에 걸친 토론과 합의를 거쳐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민간위탁시설 단일 보수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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