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등대가 설치돼 있는 팔미도 개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군부대가 요구하는 길이 670m에 폭 2.7m에 달하는 펜스 및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관광을 위해 군부대 일부를 제외한 팔미도 일대를 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 일대에 전시관과 등대홍보관, 야외 전망대, 해안산책로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군부대와 인천해양청이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천 내륙에서 팔미도 운항을 위해 월미도나 연안부두에서 편도 30~40분 코스로 하루 6회 정도 유람선을 운항키로 하고 인천해양청과 협의를 벌여나가고 있다.
팔미도는 인천항 남쪽에서 13.5㎞떨어져 있는 0.076㎢ 크기의 작은 섬으로 지난 1903년 높이 7m,지름 2m크기의 국내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세워져 지난 2003년까지 인천 앞바다를 밝혀왔다.
현재 팔미도 등대는 해양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기존의 등대 옆에 높이 26m, 지름 23m의 부채 모양을 한 새 등대가 세워져 앞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팔미도 개방을 앞두고 소유자인 인천해양청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며 “팔미도가 개방되면 인천의 또 다른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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