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축제 오늘 화려한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3 19: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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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락밴드공연·특산물 장터 개장등 행사 다채 ‘진노랑 봄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제9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4일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치러진다.

오후 1시 산수유꽃축제 성공기원 제례(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2시 공식 개막식을 갖게 되며,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태일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이천시 지역4대축제의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상춘객을 사로잡고 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집단군락을 찾기 힘든 진노랑 산수유 꽃물결을 배경 삼아 봄의 정취에 흠뻑 빠뜨리는 ‘봄꽃의 향연’이다.

비가 오는 등 날씨가 궂었던 지난해에도 3일 축제기간동안 10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해마다 10~20만명 내외의 상춘객들이 다녀가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축제추진위에서는 6일까지 3일간 축제를 진행한데 이어 꽃이 질 때쯤인 4월 둘째 주까지 관람기간을 둘 예정이며, 관람기간을 포함해 모두 25만명 내외의 관광객이 백사 산수유마을을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꽃의 개화 상태와 날씨가 가장 중요한데 올해만큼 산수유 꽃이 화려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대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자연관찰장,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보내기, 전통혼례, 보물찾기, 투호·그네·널뛰기 등 전통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무료가훈써주기, 산수유비누만들기, 수지침시술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난타, 태권무, 사물놀이, 락밴드 등의 공연행사도 준비됐다.

또 몸에 좋은 한약재로 자양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변비해소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열매, 산수유농축액을 포함한 지역 특산물을 행사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코너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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