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남사당놀이 한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5 1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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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풍물단, 내달 5일부터 행사 열어
3m 높이 줄타기·어릿광대 재담등 볼거리 풍성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내달 5일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도 안성 소재 남사당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토요상설공연을 갖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낮과 밤 두 차례로 나뉘어 줄타기, 풍물놀이, 덧뵈기, 살판, 버나, 안성 박첨지놀음,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살판(땅재주 놀이)은 ‘잘하면 살 판,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놀이로 오늘날 비보이(B-boy)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멍석 위에서 어릿광대와 재주꾼이 해학 넘치는 재담과 땅재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또 3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쳐지는 줄타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와 재담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안성마춤 전통문화체험교실’도 열린다. 아이들은 장단에 맞춰 신나게 뛰면서 자연스럽게 풍물놀이와 탈놀이를 익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토요상설공연이 새로운 웰빙 여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 풍물단은 지난 2002년 창단된 이래 2003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로 남사당놀이를 공연하고 있다.

지난 4년간 3만명이 관람하면서 국내 공연 300회를 돌파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6년 독일월드컵 공연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으며 미국, 헝가리, 프랑스, 독일 등 순회공연도 여러 차례 가졌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평양에서도 성공리에 공연을 마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남사당놀이.kr)를 참조하거나 전화(678-2518/2513)로 문의하면 된다.

/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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