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역관할 ‘오산경찰서’로 바꿔야
오산시가 화성경찰서의 화성동부경찰서로 명칭 변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화성경찰서는 오산경찰서로 명칭변경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시 지역내에 화성서부경찰서를 개청하면서 오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화성경찰서를 화성동부경찰서로 명칭 변경하는 조직 개편안이 지난 3월20일 중앙부처 차관회의를 거쳐 3월25일 국무회의에 상정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를 제고 나선 것.
이 시장은 1989년 시 승격이후 20여년간 행정구역과 경찰서의 명칭 불일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와 경기도가 수차례에 걸쳐 명칭변경을 요구해왔으나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화성시에 경찰서가 설립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기존 화성경찰서를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되지 않는 것은 오산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문제있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화성경찰서를 화성동부경찰서로 명칭 변경하는 것은 오산시민의 의견이 무시되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지역간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 시장은 기존 화성경찰서가 화성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며 오산시가 화성의 동부지역 쯤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오산시 전역과 화성시의 일부인 동탄 태안지역을 관할하는 화성경찰서 명칭은 지방자치 취지에 맞게 오산경찰서로 명칭 변경해 오산시민의 집단 반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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