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불합리한 행정절차와 구조적인 부패 유발요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 아울러 지난해 청렴도 조사결과에 따른 분야별 부진사항 개선대책, 국민권익위원회 및 서울시 청렴도 평가대상 부서별 특수시책 검토, 의견수렴을 통해 부패 제로화를 달성코자 추진됐다.
위생, 세무, 주택, 건축 등 8대 민생관련 분야 부서장 14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식품제조 및 유통업소 지도단속, 건축사용 승인신고, 환경유해업소 지도단속, 보육시설 점검 업무 등의 개선대책을 중심으로 보고회가 실시됐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맑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이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청렴도 향상에 부합되지 않는 낡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민 청렴행정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분야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의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은 지난 2004년 반부패지수 평가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청렴 동작구 면모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효율적인 부패방지 대책을 강구하고자 2005년 1월 명예주부감사관·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출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전 국가청렴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8월 서울시 및 자치구 청령지수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청렴 우수구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각종 시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부 홈페이지(새올행정시스템)에 직원들이 청렴관련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청백리 사랑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 등 청렴 취약시기에는 ‘부패·부조리 예방 SMS 청렴 문자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일괄 발송해 경각심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업무용 전자결재 시스템에 반부패 청렴서약 내용이 담긴 팝업창을 띄어 놓아 ‘나로 인해 구민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일 하겠다’ 등 4개항의 자기진단 내용을 직원들이 반드시 읽고 일일이 체크 확인해야만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반부패 척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깨끗한 구정 실현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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