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학문의 메카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0 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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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립大등 외국대학·연구소 입주 타진 활발 첨단기술과 관련된 외국연구소 및 외국대학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를 시도하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재 경제자유구역에 입주를 희망하며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외국 연구소 11곳과 외국대학 6개 가운데 미국의 Salk Institute(솔크-인스티튜우트) 생명공학 연구소를 비롯해 5개 연구소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 뉴욕 주립대학 등 6개 대학이 경제자유구역에 분교 설립을 위한 설립준비 사무소를 열고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해 11월 인천경제청과 MOU를 체결한 Salk Institute의 경우 현재 과기부에 법인 설립 신청을 모두 마치고 승인을 대기하고 있으며 승인과 동시에 올 상반기 중으로 입주하게 된다.

Salk Institute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Jonas Salk 박사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생명공학 연구소로 이같은 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면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국내 생명공학 발전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T/BT 연구소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주립대 Stony Brook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노스 캐롤리나 주립대학 연구소,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경제자유구역 입주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들은 올 상반기 중으로 법인설립을 신청하고 승인과 동시에 올 하반기 중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욕 주립대학을 비롯해 6개 외국대학들도 분교 설립을 위한 준비사무소를 개소하고 부지 선정 및 예산 투입에 따른 각종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들 외국 연구소 및 대학들이 경제자유구역에 대거 입주하게 되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는 물론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한 국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들 연구소 및 대학 유치를 위해 한 기관당 최소 3~5년간 연 평균 100억원 정도의 초기 운영비를 국고를 통해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벌여나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의 유명 연구소 및 대학 분교가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게 되면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비보조를 통해 이들에게 초기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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