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월 물동량 호조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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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월보다 8.5% 증가 인천항 월간 물동량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에도 호조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9일 지난 2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1만3789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 전년동월대비 실적(11만560TEU)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2월 전체 물동량은 수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총 1094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물동량 증대는 가스 수요 증가에 따라 유류 수입량이 28%나 늘어난데 크게 힘입었다.

반면 수출 물동량은 인천항 전체 수출 물량 가운데 약 27%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 선적량이 대폭 줄어든 것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물량은 GM대우 부평1공장이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장 수리로 인해 약 2주간 생산을 중단한 탓에 대폭 감소했다. 2월 한달간 인천항 전체 신차 선적물량은 2만920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4.3%나 감소했다.

고유가의 영향을 받아 석유정제품의 수출 역시 71%나 줄었다.

한편 2월 한 달간 인천항 입항 선박 수는 총 1485척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 척수는 감소했지만 배의 크기를 나타내는 입항톤수는 6.3% 증가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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