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서도 학교 교육 받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7 1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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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만성질환 장기입원자등 1:1 화상강의 진행
초·중·고 과정 12학급에 사이버교사 총 26명 배치



인천시 교육청이 건강장애로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2008학년도 병원학교 및 병원학교 사이버학급’을 신설,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학교란 만성질환(심장장애, 소아암, 신장장애, 간장애 등)으로 인해 장기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학교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출석을 인정해주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삶에 대한 희망을 심어줘 치료효과를 증진시키고자 병원 내에 설치한 학교이다.

병원학교 사이버학급은 개인용 휴대단말기를 통해 1:1 화상강의나 탑재된 콘텐츠 u-learning으로 쌍방향 학습 또는 시공간을 초월해 학습하는 형태의 학급이다.

시 교육청은 인천신광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인하대병원학교와 인천석천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길병원학교 등 2개교를 운영하며 사이버학급은 초등학교과정 6학급, 중학교 과정 3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을 편성했다.

이 학급은 초등학교 과정 6명과 중학교 과정 9명, 고등학교 과정 3명 등 사이버교사가 배치돼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한편 담당교사 연수를 지난 14일 개최해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석천초 김은별 교사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사이버학급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담당교사 연수에서 병원학교 사이버학급 담당교사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소속감을 심어줬으며 화상강의 수업방법을 연수해 사이버학급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이버학급 경력교사의 화상강의 노하우까지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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