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에듀셰르파 위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1 1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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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극점·7대륙 최고봉 정복 산악인 허영호씨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 정복 등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성공한 산악인 허영호(현 드림앤어드벤처 대표)씨가 11일 서부교육청의 에듀셰르파(교육안내자)로 위촉됐다.

서부교육청은 이날 위촉식에서 에듀셰르파라는 의미에 가장 적합한 인사를 물색한 결과 극한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산악인 허 씨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돼 에듀셰르파로 위촉한 경위를 설명했다.

주영갑 교육장은 이날 “헬렌켈러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셜리번선생은 헬렌켈러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가 우리의 학생과 고객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들의 꿈이라는 정상에까지 안내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씨는 “내 생애에서 가장 벅찬 순간은 3극점·7대륙최고봉을 정복한 순간일지 몰라도 2004년 3월에 5년간 급성백혈병과 싸워 온 이호군과 함께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스 정상에 올라 ‘이제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외침의 순간이 내 생애 가장 보람찬 순간이었다”며 “서부교육가족들도 학생들의 그러한 외침을 듣게 된다면 안내자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답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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