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엑스포 ‘걸림돌’ 없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4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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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규모·기간등 축소 조정안 이달말까지 확정” 안상수 인천시장이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규모와 기간 등의 축소 조정안을 이달 말까지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안 시장은 4일 속개된 제163회 인천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행사는 당초 계획인 2009년 8월에 개최하고 ‘엑스포’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최근 인천엑스포의 기간, 참가 도시 등과 관련해 외교통상부에 인천엑스포가 BIE 일부 협약에 위배되는데다 엑스포 승인 절차를 남겨둔 2012년 여수엑스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 일부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BIE 측은 인천엑스포 기간(80일)이 공인 엑스포 기간(90일)과 비슷하고 ‘도시’라는 주제가 2010년 중국 상하이엑스포와 겹친다며 변경해 줄 것을 권고했다. BIE 규약대로 하면 인천엑스포를 상업적 성격의 전시회로 바꾸고 기간도 20여일로 단축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안 시장은 “여수 엑스포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인천의 세계도시화와 기업홍보, 투자유치 등의 행사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외교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BIE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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