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서 3.1절 추모행사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2 1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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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학생등 500여명 참가 화성시는 1일 제89주년 3ㆍ1절을 맞아 향남읍 제암리 순국기념관과 송산면 3.1 기념공원에서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제암리 순국 기념관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최영근 시장, 고희선 국회의원, 전재영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일제의 제암리 만행 사건으로 순국한 23위가 모셔져 있는 묘역에 헌화하고 호국영령을 위해 묵념을 했다.

오후 1시부터는 1919년 당시 화성지역에서 가장 먼저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송산면 일원에서 만세운동 재현과 함께 송산 3.1운동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송산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은 사강우체국에서 출발, 사강시장을 지나 송산3.1기념공원까지 약 3km를 행진하면서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어 김문수 도지사와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전재영 시의회의장, 고희선 국회의원, 김호열 수원보훈지청장, 김한영 송산지역 3.1운동 기념사업회장은 높이 11.5m, 가로 5.5m, 세로 2m의 송산 3.1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갖은 뒤 주목 6그루를 기념탑 주변에 식수했다.

이날 최 시장은 “화성지역이 그 어느 곳보다도 치열하게 일제에 항거하며 싸웠던 숭고한 역사를 지니고 있음을 밝히고 선열의 피와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화합하고 도전하는 도시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송산의 3.1운동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운동이었으며 공세적이고 과감한 3.1운동의 대표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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