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꼭 살리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6 1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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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들 李대통령 취임식날 메시지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본 인천지역 대다수 시민들은 이 대통령이 경제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연수구에서 음식점은 운영하는 정연숙(41ㆍ여)씨는 “상인들은 경제 활성화 여부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 살리기가 반드시 실현 돼야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한승국(25)씨는 “이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텔레비전을 통해 취임식을 봤다는 김성훈(74)씨는 “이 대통령이 흐트러진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경제를 살려 우리후손들이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이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 정책에만 치우쳐 대북·외교정책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다른 부분이 뒷전으로 밀려나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의경 박선호(22)씨는 “이 대통령이 국민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개방적인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매일 북 측에 있는 가족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이산가족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통상학를 전공한 이대영(25)씨는 “침체된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활발한 외교활동이 필수적”이라며 “국가 경제력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 정책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강사 김시애(31ㆍ여)씨는 “세계화를 위해 영어는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원 송준학(32)씨는 “이 대통령이 진보와 보수를 잘 융합해 사이좋은 정치 문화를 만들고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5대 국정 방향으로 섬기는 정부, 경제발전 및 사회통합, 문화 창달과 과학발전, 튼튼한 안보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공영 이바지 등을 제시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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