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는 이날 현안과제 9건에 대한 그동안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논의와 더불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와 관련, 김포시의 참여를 위한 별도의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양 시의 T/F 팀장인 인천시 이일희 정책기획관과 김포시 이지헌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 도시계획 및 산업입지, 교통, 하천, 먹는 물, 재난예방 등 현안사업별 담당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 양측의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천시는 김포시가 협조 요청한 인천도시철도의 김포 연결, 운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지원, 하천 정화시설 설치, 공급원수 요금 조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가 협조 요청한 초지대교~인천 경서동 간 도로 개설과 해안도로~초지대교 직선도로 연결, 검단·김포 공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나진포천 수해 상습지 개선 등에 대해 김포시와 적극 협조,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는 또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여 지난 96년부터 인천시를 통해 공급받아 온 상수도 원수 가격의 조정을 요청한 김포시 안건에 대해 합리적인 원가계산을 통해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김포시가 일부종목 유치 검토를 위해 다음 T/F팀 회의에서 별도의 협의분야로 추가해 운영하기로 했다.
양 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T/F 팀은 지난해 8월 협약(MOU)체결을 통해 구성된 후 그동안 검단·김포 신도시 건설에 따른 상수도 용수공급 문제와 나진포천 하류부에 대한 정비공사 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양 시의 T/F팀 운영은 민선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각 지자체 간 지역 이기주의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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