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충전소 건축허가 결사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0 1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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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동 주민들, 시장약속·시민안전등 내세워 집단 반발 시흥시(시장 이연수)정왕동 1773번지내 가스충전소 건축허가 반려와 관련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에서 승소한 배모씨가 건축허가를 재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왕동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본보 20일자 17면>

최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충전소 건축허가를 결사 반대하고 허가신청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윤 모씨 등 정왕동 주민들은 가스충전소 건축 신청부지가 아파트 및 정왕동의 자랑인 호수공원과도 근접해 있고 향후 군자매립지에 들어설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이기 때문에 가스충전소 건축허가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시장도 어떤일이 있어도 주유소 허가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했고 현재 시장이 구속상태라고는 하지만 시민의 안전 및 정서 등을 고려해 볼때 허가 신청이 반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심각한 저항을 맞게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 했다.

이어 김 모씨도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건 정당하지만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경우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이미 끝난 일을 더 이상 논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아무리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사회라 하더라도 공공의 권리라는 것이 개인의 권리에 우선해야 한다고 전한 뒤 시는 개인의 권리를 위해서 공공의 권리를 뒷전으로 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모씨는 설사 어떠한 불이익이 있더라도 가스충전소 건축허가 신청은 당당히 반려시키는 소신 있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사이 카페모임 홈페이지에도 동원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당시 시장이 자신의 임기 중에는 절대 가스충전소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건축허가 신청 접수가 최근 이뤄졌다며 어떻게 시민을 무시할 수 있는지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정사이와 정왕동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행정심판에서 패소했다고 건축허가가 나가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 관련 부서와 토지주가 신청한 부분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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