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완전 고립됐다” 반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3 1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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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무의도 운영 레인보우호 여객선 항로 폐쇄 섬과 육지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폐쇄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인천~무의 항로를 운항하는 우리고속 레인보우호(228t)의 항로가 폐쇄된 것에 따른 것이다.
13일 중구 소무의도 주민들에 따르면 기존 여객선 항로가 폐쇄돼 육지로 나가려면 선박을 두번 이용하는 등 3시간 가량이 더 소요된다.

이에 대해 인천해양수산청은 레인보우호를 지난달까지 인천~무의~자월~승봉~이작 항로에 주3회 운항했지만 1일 평균 이용객이 3.5명 이하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항로폐쇄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48가구, 85명의 소무의도 주민들은 여객선을 매일 운항하거나 주 3차례 운항 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 경유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무의도 주민 20여명은 지난 12일과 이날 각각 중구청과 시청을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지역주민 김 모(66)씨는 “소무의도 사람들은 여객선을 통해 모든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이제 완전히 고립됐다""며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인데 다들 어떻게 살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우리고속은 2006년 중순 폐업 신청했지만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항을 계속해 왔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현재로써 항로 재개방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대.소무의도 사이에 길이 260m, 폭 4.5m의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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