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한 단계별 확보전략을 마련하고 이 가운데 1단계로 ‘국가재정운용계획반영계획’ 가운데 올 1월 말 현재까지 8건의 대형사업을 위해 7143억9400만원을 신청한 결과 모두 2852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시는 도심재생사업과 맞물려 추진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송도해안도로 확장사업을 위해 신청한 국고 신청금액이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아 사업차질이 불가피할것으로 우려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서북부권과 청라지를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 주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7588억원을 들여 서구 가정동~원창동 간 길이 7.4㎞, 폭 82m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국고보조 2524억원 중 내년예산 100억원을 신청했으나 단 한푼도 확보되지 않았다.
게다가 연수구 동춘동~송도국제도시 간 길이 15.67㎞, 폭 왕복 6차선 규모의 송도해안도로 확장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고보조금 326억원을 신청했지만 이 역시 단 한푼의 예산도 반영되지 않아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 연수구 동막역~송도국제도시간 길이 6.5㎞(정거장 6곳) 건설사업은 내년도 신청금액 927억원 전액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2조4769억원 가운데 국비 1조4861억원 중 내년도에 필요한 1923억9400만원을 신청한 결과 535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7호선 인천연장 구간 삼산근린공원~신복사거리~부평구청역 2.4㎞(정거장 3곳)건설사업을 위해 신청한 500억원 가운데 410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을 위해 신청한 3177억원 가운데 950억원이 확보되고 종합비즈니스센터건립 신청액 140억원 중 30억원만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신청한 50억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5단계로 나눠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도 국고보조 1조5000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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