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경영 통해 ‘수익창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9 1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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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지하철공사 ‘시비의존 탈피’ 그동안 수동적 공기업 운영으로 안주해 왔던 인천교통공사와 지하철공사가 공격적 기업형 경영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고정적인 임대 수입원과 시비 지원에만 의존해 왔던 교통공사와 지하철공사에 대한 기존의 기업형태를 적극적인 수익사업 창출을 위한 공격적 기업형 경영으로 바꾸고 교통 공기업에 대한 지원 및 지도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인천교통사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및 터미널 임대수입 등 고정적 수입으로 연간 50억~6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이같은 수입으로는 향후 추진되는 각종 사업으로 적자발생이 우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도에 인천역~월미도 간 6.2㎞순회를 위한 월미관광전차 건설에 86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적자발생이 우려돼 왔다. 따라서 시는 교통공사의 공격적인 수입확보를 위해 교통공사 소유뷰지에 주차빌딩과 주차장 시설 개발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겠다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구월동 농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생기는 이 일대 부지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한편 쇼팅센터 증축과 터미널 이전 및 호텔 건립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의 수권자본금은 1500억원으로 이같은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공사채발행과 개별 수익 사업별 PF조성 및 시중은행 자금을 차입해 조달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인천지하철공사에 대해서는 복합환승시설 및 교통광장 조성 등 역세권 개발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등 지하철 역사 및 귤현 차량기지창 부지에 상업시설을 도입, 임대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권역별 환승장과 주차타워 건설을 통해 별도의 수익을 올려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하철공사의 수권자본금은 1조5000억원이며 지난 2005년에 372억원의 적자발생에 이어 2006년에는 283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지난해 시는 350억원의 시비를 지원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운송수입과 시비 보조금으로 운영돼 왔으며 돈 먹는 하마조직으로 지적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입과 시비 보조에만 의존해 온 이들 두 공기업에 대한 수익 창출을 위해 그동안 수동적인 운영에서 공격적 기업운영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공기업에 대한 지원 및 지도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진원팀을 신설키로 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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