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공연이 ‘공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8 1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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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중문화회관 개관 이래 빠짐없이 주말상설공연을 해왔던 중구 소재 한중문화관이 어김없이 오는 2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양한 무료 공연을 한다.

28일 한중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2월2일 ‘안병헌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라는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속에 미얄할미 과정을 무용적 요소로 각색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영감과 할미, 할미와 덜머리 집(소무)간의 갈등과 그로 인해 할미가 죽는 비참한 사건을 시종 웃음으로 처리하는 가면극의 재미를 신명난 춤으로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진도북춤, 교방 굿거리 춤, 부채춤 등 흥겨운 가락에 맞춘 우리 춤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 2월 9일에는 한중문화관 공연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은 공연인 중국 기예와 변검이다. 변검은 사천극(四川劇)의 특수한 예술 표현 기교 중의 하나로 한번 보면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극중 인물의 내적 심리를 표현하는 일종의 낭만주의 수법이고 눈앞에서 순간적으로 얼굴 모양을 바꾸는 거의 마술과 같은 연기 기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영화 변검을 통해 그 진수가 소개되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중국 기예는 유연함을 바탕으로 몸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각종 기예뿐만 아니라 도구를 이용한 기예 등을 보고 있으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공연이다.

2월16일에는 한상민의 매직콘서트와 변검을 공연하는데 마술지팡이와 초, 스카프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해 보여주는 화려한 마술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마술을 알려주면서 마술의 반전을 드러내는 팔러매직 마술까지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이다.

2월23일은 ‘아카펠라 원더풀’의 아카펠라 공연이다. 실력 있는 남녀 혼성 5인조 아카펠라 팀으로 밤이면 밤마다, 미션 임파서블, 미녀는 괴로워 메들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아카펠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한중문화관 4층에서 선착순으로 좌석 표를 배부한다. 사회복지단체 및 봉사단체에서 단체관람을 하실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문의(760-7860)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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