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등학교, 생태·역사·평화 교육 성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1 08: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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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 생태와 역사, 평화를 주제로 전교생 10개 지역 탐방
▲ ▲강화고등학교 전경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고등학교(교장 이병하)의 생태·역사·평화 교육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화고등학교는 11일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생태 및 역사를 탐구하는 ‘나들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관심 분야를 고려해 ‘생태’, ‘역사’, ‘평화’의 세 가지 대 주제를 바탕으로 300명의 학생들이 10개의 세부 코스를 나눠 각각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태’를 주제로 강화군 남단 갯벌 해양 생물 모니터링 활동과 광성보 인근 저어새 탐조 활동, 석모도 수목원 자생 식물 조사 등이 진행됐으며 생태교육 전문가들의 인솔 하에 지역 생태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이뤄졌다.

또 ‘역사’와 관련 강화읍에 산재한 유적들을 통해 강화의 고대사와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코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강화의 독립운동사 탐방 코스에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고려궁지 위치를 새로 수정해야 한다는 역사 연구원의 강의를 들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주제는 ‘평화’였다. 사단법인 나들길 협회를 비롯해 해병대2사단과 협력을 통해 이뤄진 평화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동도 북부 해안 철책선 약 10킬로미터를 걸으면서 남북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김예완 학생은 “수의학과 진학을 희망해 동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탐방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종한 교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과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갖는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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