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화재사고 절반 불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4 19: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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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방서, 화재안전의식 개선 시급 화재 사고의 51%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 남부소방서(서장 허영조)는 지난 9월5일 개서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03건이며 이중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3건(51%)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13건(25%)으로 가정주부들의 화재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화재분석 자료에 의하면 소방서 개서 이후 약 4개월간 인명피해는 총 4명 중 방화로 2명이 발생해 인명피해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전기요인에 의한 화재로 1억1000만원(67%)의 피해가 발생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화재발생 유형별로는 음식물 조리 중과 용접·절단이 각각 13건(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11건(21%), 불씨 등 화원방치 6건(11%), 불장난 4건(8%), 쓰레기소각 2건(4%), 빨래 삶기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음식물 조리중 화재예방을 위한 주부들의 화재안전의식 개선에 필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가 32건(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11건(11%), 음식점 8건(8%), 공장과 점포가 각각 5건(5%)를 차지하고 숙박시설이 3건(3%) 등으로 나타났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주부들의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 및 주택밀집 지역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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